나무색과 흰색의 조화가 만든 따듯함, 남양주 한의원 인테리어
나무색과 흰색의 조화가 만든 따듯함, 남양주 한의원 인테리어
by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안녕하세요.
병원 인테리어 전문 디자인 및 시공업체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입니다.
오늘은 남양주에 새로 오픈한 S한의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나무색과 흰색의 조화가 만들어낸 코지함
이번 공사는 한의원과 입원실을 동시에 만드는 공사였는데요.
원장님께서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좋아하셔서 나무색과 흰색만으로 조화를 이루게 디자인을 해 드렸습니다.
벽에는 둥근 조명을 설치해, 원장님의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디자인을 해봤어요.
원장님께서는 환자들이 왔을 때 가정집 같은 따듯한 느낌을 받기를 원하셨는데, 그 바람대로 디자인이 되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원장님이 너무나 만족하셔서, 주변의 여러 원장님들께 자랑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미션 1.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라
공사할 때마다 그 공간의 특성에 따라, 어려워도 반드시 완수해야 할 미션들이 생기는데요.
이번 남양주 공사도 여러 미션들을 함께 수행했던 공사였습니다.
첫 번째는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는 거였습니다.
남양주의 이 건물은 특이하게도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거의 외부에 가까운 공간이 있었는데요.
공사 전 모습을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방치되다시피 한 공간이 이렇게 있었죠.
공사 평수가 60평이 조금 넘는 63평 정도였는데, 이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외부의 냉기가 그대로 들어오는 춥고 썰렁한 공간을 단열이 잘되는 내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 큰 숙제가 주어졌지요.
사실 이 정도의 과제는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요.
워낙 단열과 방음 등 철저하게 기초 공사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외부와 면한 공간의 단열을 잘하기 위해서 그라스울을 설치하고 그 위에 스카이비바를 한 번 더 덧대서 단열을 강화했습니다.
창문의 아래쪽도 이중으로 단열재를 덧대서 추위에 대비했습니다.
그렇게 공사를 마치고, 외부의 냉기가 그대로 들어오던 공간은 따듯하고 코지한 가정집의 거실 같은 아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이 공간이 그토록 썰렁한 공간이었다는 것을 아무도 기억할 수 없겠지요?
미션 2. 휘트니스 클럽의 소리가 안 들리게 방음 공사를 하라
이번 공사는 방음벽을 시공하는 것에도 애환이 있었는데요.
다른 상가와 맞닿은 공간에 휘트니스 클럽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음악 소리와 쿵쿵거리는 소리가 바로 입원실로 넘어오다 보니 다른 곳보다 방음 기능을 강화해야 했죠.
우선 방음벽을 만들어 놓고 휘트니스센터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확인했습니다.
방음 공사를 해서 소리는 막을 수 있어도 건물의 벽과 창으로 넘어오는 진동까지 막기는 어렵거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막아드려야죠.
입원실 옆이나 위에서 소리가 많이 날 경우, 입원한 환자분이 편안한 휴식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최대한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방음 공사를 확인해보니 옆방의 소음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막기 위해 이미 만들어놓은 방음벽을 다시 뜯어내고 더 철저히 흡음재를 넣어서 보강을 했습니다.
특히 건물의 기둥 쪽도 벽체를 철거하고 단열을 보강한 후 다시 재설치를 했는데요.
천장 끝까지 올린 벽체의 내부에도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단열재를 설치해서 막고 또 막았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하늘의 뜻에 맡겨야지요.
그렇게 정성을 들인 만큼 환자분들이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렇게 완공된 모습을 살펴볼까요?
이곳은 1인실 입원실입니다.
2인실 입원실 내부이고요.
아래 사진은 입원실 복도입니다
입원실 입구 탕비실입니다.
매 공간마다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콘센트들도 깔끔하게 배치를 했습니다.
미션 3. 틈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진료실로 활용되는 공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보니 작은 공간도 어떻게든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려야 했어요.
치료실로 들어가는 입구의 파우더실도 통로에 작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작은 공간을 쪼개서 작고 아담한 상담실도 만들어 드리고요.
벽과 벽 사이 남은 아주 작은 틈도 컴퓨터를 놓고 사용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해드렸는데요.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좁은 공간도 어떻게 이렇게 잘 활용했냐”며 아주 좋아해주셨습니다.
추나실을 만들 때는 유리를 라운드로 주문해서 공간이 막히지 않고 개방감이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이 공간 때문에 한의원 입구가 아주 럭셔리해졌지요.
미션 4. 적은 예산으로도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비용이 많지 않으셔서 바닥에 데코타일을 깔아드렸는데요.
데코타일이지만 이음새가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색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다 보니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남양주S 한의원은 너무 고급자재를 쓴 것 같다”
견학을 오신 원장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사실은 색이 조화로울 뿐 비교적 저렴한 자재를 사용했다고 하니 많이 놀라셨습니다.
화장실, 세면실 등 작은 공간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공사를 했습니다.
공사 중에도 원장님들의 견학이 이뤄지다
원장님께서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다 보니, 다른 한의원 원장님들의 방문이 공사 도중에도 이어졌는데요.
원장님은 우리집 실장님이라는 오해를 받으실 정도로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 애정을 가지고, 직접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공사가 됐는지 설명을 해주곤 하셨지요.
특히 인테리어를 하고 난 이후에도 환경호르몬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신기해하셨는데요.
우리집에서는 거의 모든 자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설명을 드린 이후에는 더더욱 우리집을 열심히 주변에 소개해주셨어요.
긴 한파를 뚫고 이제 막 새로 피어나는 봄의 새싹들이 피어날 무렵.
남양주 S입원실 한의원은 오픈을 하였고 이제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은 원장님과 막역한 사이가 되었지요.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은 공사 후에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뭉클했는데요.
원장님, 우리 앞으로도 계속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