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안녕하세요.
메디털 인테리어 전문 시공 업체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입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은 병원, 한의원, 입원실 한의원, 요양원, 요양병원 등을 전문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요.

​요양병원 건축을 할 때 외장재의 사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정요양병원 시공 사례를 들어 사용하면 좋을 외장재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대정요양병원은 병원 신축 첫 단계부터 함께하며 병원 컨셉 기획, 건축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총괄했습니다.

대정요양병원을 건축할 때 사용한 주요 외장재는 적벽돌, 사비석, 적삼목입니다.

​

10년이 지나도 1년 된 듯한, 황토로 만든 적벽돌

대정요양병원의 건물 외벽 마감재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10년이 지나도 1년 된 듯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풍파에 시달려도 추해지지 않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좋은 적벽돌을 고르기 위해 대정요양병원 서정성 부원장님과 함께 전국의 거의 모든 벽돌 회사를 다녔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벽돌을 만났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벽돌 덕분에 병원의 외관은 10년이 되어도 1년 된 듯한 새로움을 늘 선사하게 될 거라 느꼈습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2014년 완공 후 6년이 지난 후에 찍었지만 여전히 새 건물 같지 않나요?

​

​중국까지 가서 찾은 최고의 사비석

적벽돌과 더불어 대정요양병원의 외장재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비석입니다.

다른 돌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잘 선택하면 대리석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죠.

​그러나 좋은 사비석도 쉽게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전국의 석재회사들을 뒤지고 또 뒤졌습니다.

적벽돌처럼 운명 같은 만남은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의논 끝에 좋은 사비석을 고르기 위해 부원장님이 직접 중국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서야 마음에 드는 사비석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병원 외관을 대리석으로 마감하시다니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었겠는데요”

병원이 막 만들어진 어떤 날 환자 보호자 한 분이 이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대리석이 아니고 사비석이라는 천연돌이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위의 사진 역시 최근에 찍은 건데요.

6년이 흐른 지금도 천연대리석 못지않은 맑고 청량한 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비석과 적벽돌의 조화를 만드는 적삼목

마지막으로 소개할 외벽 마감재는 병원 1층의 포인트를 담당하는 적삼목입니다.

사비석과 적벽돌이 주는 차가움을 따뜻함으로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목재를 고를 때 역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외장재로 목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목재 건조 상태입니다.

건조가 덜 된 목재를 잘못 사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목재가 많이 휘고 뒤틀리게 됩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서 병원 관계자분들과 최고의 목재를 찾아 발품을 팔았는데요.

마침 유림목재(주)에서 7년 동안 건조를 한 목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7년 동안이나 건조를 했기 때문에 풍파에도 절대 뒤틀리지 않을 최고의 목재였죠.

시공 후 6년이 흐른 적삼목의 상태입니다.

비 바람 폭우에도 단 한개의 목재도 뒤틀리지 않고, 여전히 따뜻하고 세련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물론 자주 최고의 오일스텐으로 마감해주는 정성은 필수이지만요.

대정 요양병원 건물 외관을 담당하는 중요한 마감재들.

​

돌 한 개…

나무 한 그루…

모든 자재 하나하나에…

​

‘환자분들을 위한 최고의 요양병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병원 관계자분들과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의 정성이 들어가 있답니다.

​그 정성은 오늘도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 요양병원의 기준이 된다는 이한세 박사님의 말씀이 딱 맞는 병원입니다.

어르신들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병원 관계자분들과 함께 의논하며, 병원 인테리어 시공 기획을 해나갔던 시간들.

참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