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서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기질이 중요하다”​

친환경인테리어 전문업체로서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이 갖고 있는 철학인데요.
인테리어를 하고 난 후 고객분들은 그 공간에서 숨쉬고 생활하게 됩니다.

​안 좋은 건축자재를 사용하면 계속 해로운 유해물질로 인해 공격을 받기 때문에, 접착제 하나도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집 블로그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좋게 만드는 인테리어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테리어에서 사용하는 건축자재에서 나올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다섯 가지를 이야기해볼게요. 이것은 꼭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이 글은 환경부가 발행한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100문 100답 (2019.2)’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행한 ‘주택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2019년 개정판)’ 자료를 참고로 정리했습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Volatiile Organic Compounds:VOCs)은?

비점(끊는 점)이 낮아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대기 중에 휘발되어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킵니다.
벽지, 바닥재, 페인트, 접착제 등에 사용하는 화학물질들에서도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새집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피부 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나와 가족을 위해 되도록 그러한 물질이 나오지 않는 인테리어를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하나씩 조금 자세히 알아볼게요.

건축자재에서 나올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 5

•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

호흡 및 피부를 통해 인체로 들어옵니다.
1군 발암물질로 알려진 위험한 물질이에요.
농도가 1 ppm 또는 그 이하에서 눈, 코, 목의 자극을 줍니다.

1군 발암물질이란?​
발암물질의 분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기준에 따릅니다.
크게 1군, 2A군, 2B군, 3군, 4군으로 나누어집니다. 어떤 물질이 암을 유발하는지 여부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고 그 근거가 충분한지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폼알데하이드, 벤젠, 석면, 라돈 등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 벤젠(Benzene)

벤젠도 1군 발암물질입니다.
호흡을 통해 약 50%가 인체에 흡수되며, 아주 적은 양이지만 피부를 통해 침투되기도 합니다.
급성중독이 될 경우는 마취 증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호흡곤란, 불규칙한 맥박, 졸림 등을 초래하여 혼수상태에 빠지게 돼요.
만성중독이 될 경우 혈액장애, 간장장애, 빈혈, 백혈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말 위험한 물질이죠.

• 톨루엔(Toluene)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로 메틸벤젠이라고도 불리는 화학 물질이에요.
접착제, 페인트 등에 사용되며 페인트나 본드를 지울 때 묻혀 닦아내는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시너 냄새가 나는 유기용제인데요, 유기용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돼요.
톨루엔이 나오는 공간에 오래 있으면 두통과 구토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자일렌 (Xylene)

고농도 자일렌을 흡입할 경우 현기증, 비틀거림, 졸림, 감각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 폐부종, 식욕감퇴, 멀미, 구토, 복부 통증 등의 증상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스틸렌(Styrene)

스틸렌 증기에 단기간 노출될 경우 눈, 피부, 코, 호흡기에 자극을 줍니다.
높은 농도에서는 졸리거나 혼수 상태를 유발합니다. 장기간 많이 노출되면 신경, 신장, 폐, 간에 영향을 준다고 해요.

실내용 건축자재 관리

정말 위험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
그래서 법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한 건축자재는 법적으로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시 사용이 제한이 됩니다.

인테리어를 하실 때 기본적으로 친환경 자재인지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서도 더 안전한 자재를 사용하여 인테리어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