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인테리어 동양적 고급미를 품다
한의원 인테리어 동양적 고급미를 품다
by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안녕하세요.
의료기관 인테리어 전문 업체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입니다.
오늘은 한의원 개원이나 이전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원장님들을 위해 서울 강동구 천호 다린한의원 인테리어 디자인 스토리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인테리어할 때 참조해보세요~
환자분들의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
다린한의원은 한약 위주로 운영을 하는 곳인데요.(약 30평대)
원장님께서 “고객분들에게 값진 선물을 해주고 싶다” 하는 마음을 갖고 계셨어요.
그 의도에 맞게 한의원을 찾는 고객분들이 ‘값진 선물을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공간은 바로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동양적이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했는데요.
입구, 인포, 대기실, 치료실, 음수대, 약재실, 원장실 등 하나씩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달항아리가 보이는 투명한 입구
입구는 투명한 유리로 내부가 최대한 훤히 들여다 보이게 하였습니다.
출입문의 유리 이외 벽면은 최대한 화이트로 하여, 투명 유리로 내부를 보는 데 있어서 걸리는 부분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출입문으로 내부를 바라보면 바로 달항아리가 보이는데요.
달항아리처럼 ‘방문하는 모든 환자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품어준다’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출입구 부분을 소방법 때문에 확장을 못하였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특별한 것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입간판을 설치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한의원 소개를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고객분들의 쉼에 방해를 주지 않는 인포 데스크
고객분들이 대기하고 쉬는 공간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인포는 페쇄적으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한의원을 찾은 만큼 이 병원에서만큼은 분주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포 데스크는 석재(거창석)을 이용하여 무게감을 주었고요.
상부는 간접박스를 조금 내려서 바리솔 조명을 설치하여 직원들이 업무를 할 때, 눈에 부담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인포는 어디서나 훤히 눈에 보이는데, 바리솔 조명은, 인포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더라도 공간적으로 차단해주는 느낌도 줍니다.
또한 간호사실로 들어가는 출입문, 치료실과 인포 사이에 벽을 두었는데요.
금속 파티션에 한지유리를 이용하여 전통미도 살리면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습니다.
편안한 쉼을 주는 대기실
대기실은 한의원의 포인트로 중점을 뒀던 부분인데요.
대기실에서 가장 난감한 부분은 천정이었습니다.
층고가 낮고, 환기배관도 많고, 기존 전기선들도 거미줄처럼 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으로 부담을 주는 직부 조명을 최소화하려고 마음먹은 터라 조명라인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간접조명들로 조도를 높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다 건물이 주는 조건을 그대로 활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대기실 천정은 환기배관밖에 없어서 최대한 높게 천정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천정과 보 사이의 틈새를 이용하여 최대한 높게 간접 라인조명을 배치하였어요.
그렇게 직접적으로 떨어지는 빛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특히 벽면에 간접조명들을 이용하여 조도를 맞추었습니다.
고객분들 시야에 잘 보이지 않는 붙박이 의자 뒷쪽, 선반 뒷쪽 천정도 최대한 깊게 조명을 올렸어요.
그렇게 직접적으로 떨어지는 조명을 최소화하자 아늑한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습니다.
또 대기실 소재는 특별히 포인트를 준다기보다는 밝은 톤을 사용하였어요.
일상 생활에서 늘 봐오던 화이트, 콘크리트, 석재 등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석재는 무게감을 주는 마감재로서 발란스를 맞추기 위하여 홀의 걸레받이는 두껍게 하였습니다.
층고가 낮다고 하여 걸레받이를 좁게 하거나 어중간하게 하면 층고가 더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두껍게 하거나 걸레받이 부분이 없게 하는 것이 층고가 더 높아 보입니다.
달항아리로 살아난 음수대
음수대 부분은 최소한의 공간만 확보하였습니다.
음수대 옆에 달항아리를 배치하여 자칫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공간을 분위기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달항아리 위에 바리솔 조명을 설치하였어요.
은은하게 달항아리를 비추게 하여, 누구라도 품어줄 수 있는 달의 마음, 즉 한의원의 마음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치료실
치료실 입구는 두꺼운 문틀 프레임에 진한 브라운톤의 페인트를 칠해 공간 분리 효과를 주었습니다.
치료실로 들어가면 브라운 톤의 커튼과 화이트 벽면, 그레이톤의 데코타일로 차분하고 편한안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치료실 한쪽 편에 파우더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거울 조명도 간접 조명으로 디자인하였어요.
치료받는 중에는 자극적이지 않도록 은은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책을 많이 수납할 수 있는 원장실
원장실은 책을 많이 수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브라운톤과 어울리는 월넛톤의 무늬목을 선택하였고요.
한지유리 슬라이딩 도어와 무늬목 책장이 어우러지게 디자인하였습니다.
☞ 영상으로도 공간을 만나보세요
공사 후 직접 생활하시면서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 다린한의원 권용민 원장님의 인터뷰를 담아 보았습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직원분들이 모두 이 현장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의지를 내는 게 많이 느껴졌어요.
그 덕분에 만족스러운 인테리어가 나왔고, 출근이 즐겁고 퇴근이 싫어지는 그런 공간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꼼꼼히 들여다볼수록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오는 그런 공간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by 다린한의원 권용민 원장님
지금까지 다린 한의원 인테리어 시공 스토리를 말씀드렸는데요.
인테리어 준비하실 때 잘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성의를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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