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인테리어 고객 후기] “내 집처럼 짓는 성의에 저조차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 인테리어 고객 후기]
“내 집처럼 짓는 성의에 저조차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feat 대정요양병원 부원장님)
by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안녕하세요.
한방병원, 요양병원, 한의원 등 메디컬 전문 시공 업체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입니다.
오늘은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서 시공 기획 총괄을 했던 대정요양병원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대정요양병원은 대한민국 최초 의료봉사단과 1,612명의 기부로 설립된 환자 중심 병원인데요.
연면적 1300평,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병원입니다.
2013년 2월에 시작해서 2014년 2월에 완공했는데요.
올해 초에 병원 일부 리모델링 요청이 있어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7개월이 흐른 지금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여쭐 겸, 대정요양병원 서정복 부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서정복 부원장님은 부산 동의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사로 오랫동안 의료봉사를 해왔던 분으로 현재는 명일의료재단 이사로도 계시는 분이세요.
2013년 병원 신축을 준비하던 이야기부터,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 대해서 느낀점 등을 들어보았어요.
대정 요양병원 신축 공사는 어떻게 계획하게 된 건가요?
몇 년간 함께 의료봉사를 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봉사만으로는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좀 더 근본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의료적 혜택을 받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환자 중심의 요양병원을 만들어보자,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어떤 병원을 짓고 싶었나요?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환자 중심으로 돼 있다는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 등을 다니면서 어떻게 환자 중심 설계를 했는지를 참고했습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는 어떻게 의뢰를 하게 됐나요?
전부터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의 황은주 대표님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아이디어, 인테리어 디자인을 보는 눈이 탁월했어요.
시공 기획을 맡기려면 병원의 컨셉에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전문 지식을 갖춘 열정어린 분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황은주 대표님이 적임자였죠.
탁월한 아이디어라고 한다면요?
예를 들어 모든 병실을 남향으로만 만들자라거나, 부모님들이 내 집처럼 느낄 수 있게 온돌마루를 깔자는 제안 같은 것들이요.
아마 남향으로만 지은 요양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할 거 같은데요.
환자분들의 치료를 위해서는 따듯한 햇살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향으로만 하면 어떠냐고 제안을 했죠.
병원의 이익만 생각하면 그렇게 못했겠지만 병원 컨셉과 잘 맞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런 부분들 때문에 더 많은 환자들이 찾아주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서 하는 과정을 보면서 만족스러웠나요?
그쵸. 내 집 짓듯이 하는 노력과 결정에 저조차도 감동을 받았을 정도니까요.
정말 최고의 요양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계속 공부하면서 하더라고요.
더 좋은 디자인은 없을까, 더 좋은 자재는 없을까 하면서요.
병원 하나를 짓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디자이너, 설계사, 자재 수급 업체들, 시공하는 분들···
황대표님이 먼저 병원의 취지에 공감하고 그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함께하는 분들도 감동을 받아서 더 정성껏 일하려고 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주변 사람까지 감동시킨 예를 들어주신다면요?
자재 하나하나를 고르는 데도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새로 지은 듯한 병원이 되려면, 질 좋은 자재를 써야 한다면서요.
요양병원 외장재의 큰 축이 벽돌인데요.
벽돌 하나를 고르는 데만 전국의 벽돌공장을 10군데 가까이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벽돌공장마다 벽돌 사이즈나 벽돌의 색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아무리 돌아다녀도 마음에 드는 벽돌을 만나는 게 어려웠습니다.
지쳐가던 즈음에 한 공장에서 마음에 드는 벽돌을 만난 겁니다.
벽돌 사장님이 말하길 가장 좋은 황토로 시범 삼아 만들어보았다더군요.
황대표가 벽돌업체 사장님한테 병원의 취지를 설명을 하니까 사장님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본인도 부모님을 제대로 모시고 싶어서 우리나라 요양병원을 알아봤는데, 제대로 된 데가 없어서 해외에 모셨었다고.
대정요양병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싶었죠.
완공한 지 6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초기에 지을 때 정성을 많이 들여서인지 지금도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는 분들이 “이 병원은 왜 이렇게 분위기가 편안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총괄하면서 건물 자체의 디자인, 가구, 내부 사인 등을 통일감 있게 맞추다 보니, 그렇게 느끼시는 거 같아요.
디자인에 민감한 분들은 “색을 이렇게 하나하나 맞추기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맞췄냐”고 이야기하시고요.
다른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 등에서 많이 찾아오지 않나요?
예, 소문이 나면서 다른 병원에서도 많이 방문을 오십니다.
심지어 초기에는 병원 컨셉과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서 병원을 만든 곳도 있었어요.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했고, 어이없기도 했는데요.
병원이라는 게 디자인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올해 초에 한방진료실 리모델링을 했는데 그건 어떻게 하게 된 건가요?
한방진료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넓히는 공사를 하게 됐습니다.
약국 자리도 이전해야 했고요.
그전까지 신뢰가 쌓여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 의뢰를 하게 됐습니다.
공사하는 걸 지켜보면서 어땠나요?
아주 큰 공사는 아니었지만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써줘서 만족한 인테리어 공사였습니다.
고객보다 더 높은 수준의 눈을 가졌다고 해야 하나.
고객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써서 맞춰주더라고요.
고객보다 더 디테일하게 신경 써준다는 것의 예를 들어준다면요?
예를 들어 실리콘 쏘는 것도 약간 두껍게 쏘아졌다거나 하면 보기 싫으니까, 다시 쏘고 하더라고요.
수평이 조금이라도 안 맞거나 하면 디테일하게 다시 수정을 하고요.
제가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았는데, 정말 디테일을 조금 바꾸니까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 신축을 하시는 분들에게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을 추천해주고 싶나요?
당연합니다.
원하는 컨셉을 이야기하면 의뢰인보다 더 그 부분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는 걸 아니까요.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시공팀에 점수를 매긴다면요?
제가 상당히 까다로운 사람인데 신뢰도 면에서 100점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해줄 거라는 믿음, 혹시 뭔가 잘못됐다고 하더라도 책임감 있게 수정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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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꼼꼼하게 이야기해주신 서정복 부원장님 감사합니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더 최선을 다하는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