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입원실 한의원 실화? 대은 한의원 인테리어 시공 스토리
이 입원실 한의원 실화? 대은 한의원 인테리어 시공 스토리 (컨셉, 디자인, 세부 포인트)
by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서울대 입구역에 입원실이 있는 대은한의원이 완공되었습니다.
96평의 입원실 한의원인데요.
한의원 인테리어를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사했는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환자들에게 편안한 입원 환경을
대은한의원 공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환자들에게 편안한 입원환경을 만들어드리자”는 것이었어요.
대은한의원의 입원실은 1인실이 8개, 2인실이 1개인데요.
입원실은 아주 아늑하고 럭셔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편안한 입원 생활을 위해 간접등과 벽등 스텐드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드렸죠.
입원실 복도는 선의 미가 드러나게
로비를 지나면 따로 입원실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원실 복도는 벽에서 천장으로 이어지는 라인 등을 매입해서, 간결하고 세련된 선의 미를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라인 등은 벽을 매입해서 넣어야 하다 보니 방음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 벽을 하나 더 만드는 등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했습니다.
벽을 파서 등을 넣는 섬세한 작업이다 보니 목수분들이 작품 만들 듯이 작업을 해야 했죠.
환자의 안전을 위한 스텝등
입원실 복도에는 따로 무릎 아래로 켜지는 스텝등 센서도 설치했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 화장실을 오가시는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입원실의 침대는 모션베드
입원실 내의 침대는 모션베드를 배치하여 환자분들이 더 편안히 생활할 수 있게 했습니다.
환자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는 일인용 PC까지 준비가 되어있어, 여기에 입원하시는 분들은 입원인지 휴가인지 구분이 안 가실 듯합니다.^^
입원실 서비스테이블에는 커피 머신이 있습니다.
대은한의원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를 무제한으로 제공해드린다고 해요.
환자분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최고 수준이죠.
심플하고 깔끔한 대기 공간
대은한의원 신덕일 원장님은 피부 질환의 대가시기도 한데요.
원장님의 진료를 위한 대기 공간은 심플하고 깔끔하게 흰색 합지벽지와 원목 의자로 포인트를 주어보았어요.
마이너스 몰딩과 간접조명으로 살린 선의 미
넓은 평수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체를 합지로 도배했지만 진료실 곳곳에 저렴해 보이지 않는 장치들을 넣었는데요.
전체 벽면과 천장 사이에는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해서 심플한 선을 살렸습니다.
최대한 모든 것을 군더더기 없이 선이 살아있도록 디자인을 해드렸습니다.
로비 천장에는 우물천장에 간접을 넣어 빛으로 포인트를 주고자 했어요.
합지 자재는 저렴한 편이지만, 디테일한 공사에 들어간 정성은 최고급이었다고나 할까요.
합지 도배를 할 때는 A급 도배사를 모셔 실크인지 합지인지 구별이 가지 않도록 작업을 했습니다.
카페 같은 편안한 로비
진료를 보러 오시는 환자분들에게는 카페 오신 것 같은 편안함을 드리고 싶었는데요.
붙박이 의자에는 같은 계열의 쿠션을 두 개씩 놓으니 카페의 느낌도 물씬 더해졌죠.
바닥에도 러그를 깔아 카페 같은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신원장님께서도 화룡정점인 거 같다며 좋아하셨어요.
흰색 벽에 아주 잘 어울리는 원목 의자와 원목 테이블은 이 공간의 따뜻함을 담당하고 있죠.
화이트 벽면에 원목의자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검정 철제 프레임의 선반 위에도 다양한 소품과 한약 등을 전시했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중심을 잡아 주었네요.
흑백 사진으로 포인트를 준 벽
감각이 넘치시는 원장님께서 준비해주신 흑백 사진이 로비 벽의 가장 큰 포인트가 되었는데요.
흑백 사진이 주는 감성 덕분에 벽면의 분위기가 한층 세련된 느낌이 들게 되었죠.
일정을 맞추기 위해 밤낮없이 진행한 공사
공사 초반에 원장님께서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에 주신 가장 큰 미션은 일정을 당겨달라는 것이었는데요.
96평의 입원실 한의원을 공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총 25일.
원래 공정표에는 30일 공사로 예정되어 있었으니 5일 정도를 당겨드렸죠.
빨리 오픈을 하셔야 하는 원장님의 입장을 생각해서, 우리집 팀장님들은 밤도 없고 휴일도 없이 일을 했답니다.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일정을 오히려 더 당겨드릴 수 있었습니다.
고객과의 약속을 무조건 지켜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의 가장 큰 원칙이거든요.
공사를 마치고 우연히 원장님의 지인분을 뵙게 되었는데요.
신원장님의 공사 후 평가를 전해주셨죠.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은 신의손이다. 감각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특급 칭찬 덕분에 사는 맛이 나는 것 같네요.
그동안의 고생은 어디로 갔나요. ㅎㅎ
서울대에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준 대은입원실 한의원.
환자분들이 전화로 이런 문의를 주신대요
대은한의원 입원실 실화입니까?
실화입니다.
환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