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갤러리 컨셉, 청담 성형외과 인테리어 완공기
청담 성형외과 인테리어 완공기, ‘프라이빗 갤러리’로 완성한 50평대 병원
by 병원 전문 인테리어 회사,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청담 성형외과(50평대) 현장을 사례로 건물 계약부터 기초공사, 목공과 마감까지 각 단계별로 원장님들이 아시면 좋을 정보들을 정리해왔는데요.
– 1편 성형외과·피부과 개원, 건물 계약 전 체크할 4가지
– 2편 성형외과·피부과 공사, 하자 없는 병원은 기초공사가 다릅니다
– 3편 성형외과·피부과 공사, 목공과 마감 단계에서 확인할 6가지
이번 글은 완공된 공간 이야기입니다. 이 병원이 왜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담당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따라 콘셉트부터 동선, 컬러, 마감까지 차례로 풀어 보겠습니다.

병원 콘셉트는 어디서 왔을까
이 병원의 디자인 콘셉트는 ‘프라이빗 갤러리’입니다.
처음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저희가 눈여겨본 건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원장님께서 평소 예술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계셨고, 그 작품들을 인테리어에도 쓰고 싶어 하셨다는 점.
다른 하나는 이 병원이 예약 고객 위주로 운영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작품이 걸린 공간, 그리고 약속된 사람만 들어서는 공간.
이 두 가지를 겹쳐 보니 자연스럽게 ‘프라이빗한 갤러리’가 떠올랐고, 그대로 디자인 콘셉트로 제안드렸습니다.
병원 인테리어 콘셉트는 원장님의 철학과 병원이 운영되는 방식에서 출발합니다.

성형외과라서 더 중요한 동선
레이아웃을 잡을 때 가장 오래 고민한 건 동선이었습니다.
시술이나 수술을 받으러 들어가는 고객과 대기공간에 앉아 있는 고객이, 서로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공간을 쓸 수 있어야 했어요.

시술을 마치고 나오는 얼굴을 다른 고객과 마주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성형외과라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기공간과 시술 공간을 오가는 길을 따로 두어, 처음부터 두 동선을 나눠 설계했습니다.

대기실을 넓어 보이게 만든 ‘선’
대신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복도 동선을 하나 더 만들면서, 그만큼 대기공간이 좁아진 거예요.

저희가 찾은 답은 ‘선’이었습니다. 시선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을 공간 곳곳에 썼습니다.

대기실 벤치는 의자를 하나씩 놓는 대신 벽을 따라 길게 이어 붙였고, 그 뒤로 짙은 우드 라인이 함께 흐릅니다.
천장에서는 곡선 간접조명이 접수 공간을 따라 둥글게 돌아갑니다.

눈이 한 지점에서 멈추지 않고 선을 따라 끝까지 가게 되니, 실제 면적보다 공간이 길고 넓게 느껴집니다.
원장님의 전문성을 담는 방법
원장님은 오랜 수술 경험을 가진 분입니다.
그동안 쌓아 오신 전문성과 신뢰감이 공간에서도 느껴지도록, 컬러는 클래식하게 잡았습니다.

짙은 우드 벽과 밝은 대리석 데스크처럼, 유행을 타는 색 대신 무게감 있는 색으로 첫인상을 만들었습니다.

오래 쌓아 온 전문성이 클래식한 컬러의 무게감으로, 내원객들에게도 전달되는 거죠.
프라이빗 갤러리가 된 병원
이번 현장을 디자인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원장님의 작품들이었습니다.
작품 한두 점을 인테리어에 쓰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벽 전체를 채울 만큼 작품을 가진 분은 담당 디자이너도 처음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고민은 하나였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작품 자체의 매력은 그대로 살아 있게 하는 것.

사진에서 보시듯 작품이 걸린 벽은 하얗게 비워 두어, 작품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대기실, 라운지와 진료 공간까지 방마다 다른 작품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을 옮겨 다닐 때마다 다른 작품을 만나게 되니, 처음 잡은 컨셉처럼 병원 전체가 하나의 ‘프라이빗 갤러리’처럼 느껴집니다.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 더 담백하게
성형외과는 일반 의원보다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깁니다.
상담부터 시술, 회복까지 한자리에서 이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래 머물러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디자인은 최대한 담백하게 풀었습니다.

다만 담백한 디자인이 단순하게만 느껴지지는 않도록, 소재와 마감, 작은 디테일에 공을 들였습니다.

세면 공간은 우드로 감싸고 아래쪽에 은은한 조명을 숨겼고, 방 이름 사인도 벽 속에 세로로 넣어 작은 불빛으로 비췄습니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으면서도, 이 공간만의 인상이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오래 머무는 공간일수록 디자인은 담백하게, 대신 소재와 마감, 디테일로 인상을 남깁니다.
보기 좋으면서 관리도 쉬운 마감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은 유지보수와 AS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할 때도 두 가지를 함께 따져 봅니다. 보기에 좋은지, 그리고 실제로 쓰면서 관리하기 편한지.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기에, 그 사이에서 답을 찾는 것이 늘 디자인의 숙제입니다.

이번 현장 시술실도 오염물이 튀는 높이까지는 닦아낼 수 있는 알판과 필름으로, 그 위는 도배로 마감했습니다.
관리하기 쉬운 마감을 쓰면서도, 색은 병원 전체의 톤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맞췄습니다.

진심이 담겨야 완성되는 공간
이 글을 정리하며 담당 디자이너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공간은 그 안에 사람의 진심이 담겼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좋은 조화(造花) 같은 디자인에 머무르기보다는, 꿀도 열매도 향기도 맺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겉모습만 예쁜 조화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과 공간이 함께 좋은 것을 맺어 가는 진짜 꽃 같은 공간.
청담 성형외과는 원장님의 작품과 시간, 그리고 이 공간을 찾을 고객들을 생각하며 그렇게 완성됐습니다.
완공 사진은 청담 성형외과 인테리어 포트폴리오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은 원장님이 가진 철학에서 출발해, 그 병원만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성형외과, 피부과 개원을 준비하시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성의를 다합니다’
병원 & 의료공간 인테리어 전문 업체, 우리집인테리어디자인
전화, 문자 상담 : 010-7900-3949








